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공모 … 오는 27일까지 접수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도시관리계획을 심의하는 도시계획위원회의 민간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각 기관·단체에서 민간위원을 추천받아 위촉했으나 각계각층의 우수 인력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개 모집하게 됐다.
공개모집하는 위원은 총 21명 중 당연직 및 임명직과 추천위원을 제외한 민간 위원 14명 내외이며, 모집대상은 토지이용, 건축, 주택, 교통, 공간정보, 환경, 법률, 복지, 방재, 문화, 농림 등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이다.
응모자격은 조교수급 이상, 박사학위 소지자, 건설분야 기술사,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연구책임자급 이상, 건설분야 특급기술자 등 도시계획 관련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이다.
다만 전국의 시·도 도시계획위원회 및 시·군·구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자나 보령시 관내 현업종사자, 기타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운영 가이드라인에 부적합한 사람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신청은 시 도시과(☎041-930-3448)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보령시 성주산로 77 도시과), 이메일(fine0328@korea.kr)로 하면 된다.
시는 심사위원회에서 적격자 선정 후 위촉대상자에서 개별통지하게 되며, 위촉대상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2017년 3월 31일까지 2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민간위원 18명이 3월 31일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결원되는 위원을 충원하기 위해 이번에 공개모집하게 됐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홈페이지(www.boryeong.chungnam.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 도시과(☎041-930-344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방도시계획위원회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도 및 시·군·구에 설치한다.
보령시에 설치된 보령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도시관리계획 및 개발행위허가 등의 심의와 시장이 자문하는 사항에 대한 조언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분과위원회의를 비롯해 총 21회의 회의를 개최, 42건의 심의 및 자문안건을 처리한 바 있다.
▲ 보령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