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학과, 도시농업과 2개 학과 … 13일까지 원서접수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보령농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농업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5학년도 만세보령 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학과는 친환경농학과, 도시농업과 2개 학과에 총 90명 내외로 모집하게 되며, 입학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3일까지이다.
신청서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boryeong-atc.com)에서 내려 받거나 농업기술센터 교육귀농팀(041-930-4920)에서 교부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지역에서 친환경농업, 도시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책임감이 강한 만 20세 이상 보령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1회 4시간씩 총 26강좌 10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각 과정별 자체강사 또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양과 기초․응용과목, 현장학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시는 친환경 인증 농업 확산과 만세보령 공동브랜드 정착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켜 농산물 시장개방 등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만세보령 농업대학을 개설해 신입생을 모집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친환경농업의 가치정립을 위한 친환경농학과와 일반시민, 귀농·귀촌인 대상으로 한 농심함양 및 재배기술교육을 위한 맞춤형 도시농업과 등 2개학과 농업대학과정을 통해 현업과 학업을 병행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평생학습체계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만세보령 농업대학은 만세보령 명품농산물 생산의 주역을 양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지난 2008년에 처음으로 68명을 배출한데 이어 지난해까지 546명의 농업리더를 배출했다.
▲ 지난해 만세보령 농업대학 입학식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