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면 행정복지센터, 사랑의 가위손 이·미용 봉사활동 호응

 

보령시 주교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면장 이종문)은 지난 27일 주교면 관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인 ‘사랑의 가위손’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교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지난 4년 동안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았다. 현재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마다 거동이 불편하여 시내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헤어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2년째 참여 중인 주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강자(64)님이 헤어커트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총 4명의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어르신들은 “거동이 불편해 밖에 나가기 힘든데, 이렇게 직접 와서 이발해주니 너무 편하고, 깔끔해진 머리에 기분이 좋다. 혼자 있는 것이 적적한데 말벗까지 해주시니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주교면에서는 사랑의 가위손과 더불어 거동불편노인 건강음료 전달, 취약계층 사랑의 밑반찬 지원, 명절음식 나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특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난청 어르신을 위한 보이는 초인등도 설치 예정에 있다.

 

이종문 주교면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