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는 지난 4일, 2024~2025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을 위해 보령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겨울철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논의되었다.
보령소방서 최근 5년간의 화재 발생 분석 결과, 겨울철에는 연평균 138.6건의 화재가 발생해 봄철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번 겨울철 대책은 ▲화재예방관리체계 강화 ▲안전한 여가·문화활동을 위한 안전관리 ▲취약계층 화재 안전 확보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 ▲생활밀착형 화재예방 활동 ▲특별경계근무 실시 등 5대 전략과 15개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보령소방서는 고위험 취약계층과 화재 취약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화재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및 노인 관련 시설의 초기 대응 능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안전한 대피 방법을 교육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상권 보령소방서장은 “겨울철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실효성 있는 화재안전대책을 통해 대형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주민들께서도 난방용품 안전 사용과 기본적인 화재 예방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