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지난 21일 해상표류물을 피하다가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낚시어선 1척과 타기고장으로 표류중인 잠수기 관리선 1척을 긴급 예인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21일 오전 4시45분경 충남 태안군 내파수도 남방 0.5마일 해상에서 낚시조업중이던 (H호, 9.77톤, 오천선적, 승선원 11명)이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며 선장 김모씨(남, 47세,인천거주)가 서부해경센터에 구조 요청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보령해경은 오전 7시 25분경 P-90정이 현장에도착하여 승객10명을 경비정에 편승시키고 해마호를 예인하여 오전 10시경 원산도 북방 안전해역에서 같은선단에 인계, 11시경 오천항에 입항조치하였다.
또 같은날 오후 6시 16분경 보령화력발전소 앞 해상에서 잠수기 관리선 S호(4.7톤, 승선원 2명)가 항해중 브이를 충돌하여 타기 고장으로 항해불가하다고 신고하자, 오후 6시 17분경 P-89정이 현장도착후 안전관리를 실시, 같은선단 K호가 S호를 예인코 00시 오천항에 입항시켰다.
보령해경관계자는 “출항 전 엔진과 항해장비에 대한 보수정비를 수시로 하여야 해상에서 조난될 우려가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보령해경, 낚시어선등 2척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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