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4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을 위한 선언문'을 채택하고 이를 공식 선포했다. 이번 선언은 공공기관으로서 인권 보호와 존중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공단의 의지를 담고 있다.
선포식에서 낭독한 인권경영 선언문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 보장, 사회적·경제적 약자의 인권 존중 및 보호, 보령시 시민의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서비스 향상, 지역주민 인권 존중, 공정거래 준수, 갑질 근절’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실천 등을 담고 있다.
한편, 공단은 매년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기관 운영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며, 인권침해 구제 절차를 제도화하는 등 지방공기업으로서 인권경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호원 이사장은 "인권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앞으로도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 보호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단이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실천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공단은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앞으로도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