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2월 28일까지 관내 일반주유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철 화기 사용 증가와 건조한 날씨, 정전기 발생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주유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위험물 저장 및 취급 과정에서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주유소 관계자들에게 화재 예방을 위한 안내와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위험물 안전관리자의 선임 및 근무 실태 ▲위험물 저장·취급 및 설치기준 준수 여부 ▲정기점검 등 안전관리자 업무 수행 ▲무허가 위험물 취급 단속 등이다. 또한, 주유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금연 및 화기 취급에 대한 안전 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주유소는 위험물을 취급하는 시설인 만큼,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며 “철저한 안전점검과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