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지난 3일, 청명·한식 기간을 맞아 성주면에 위치한 모란공원을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성묘객 방문이 집중되는 산림 인접지역의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모란공원은 공설묘지로, 청명·한식 시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인 만큼, 화재 예방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곳이다.
이날 고광종 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취약 지점을 점검하고, 성묘객들에게도 안전한 성묘 문화를 당부했다.
보령소방서는 청명·한식 특별경계근무 기간(4월 3일~6일)에 맞춰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과 현장 대응 활동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성묘나 산행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시민 여러분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