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표상 선장에게 감사장 전달하는 보령해양경찰서장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한상규)는 지난 4일 외연도에서 발생한 화재선박의 승선원 1명을 구조한 김표상 선장(17금영호, 근해안강망, 78톤)에게 11일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보령해경은 지난 4일 오전 5시경 보령시 외연도 북서방 약 16해리 해상 어선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에 운항 중이던 어선에 긴급 구조 지원 요청을 하였다.
때마침 인근에 있던 김표상 선장이 즉시 현장으로 이동 화재선박의 승선원 1명을 신속하게 구조하여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였다.
보령해양경찰서장 한상규는“해양경찰의 협조 요청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김표상 선장님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해양 사고 발생 시 가장 가까운 사람의 도움이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데 큰 역할을 하므로 앞으로도 민·관 구조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해양 안전사고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