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주간보령] 보령시 보건소, 저소득 가정 아동 위한 ‘영양 쑥쑥’ 교실 인기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 제철 과일 제공으로 영양 불균형 해소

 

보령시는 건강이 취약한 지역아동센터 4개소 1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3개월간 주1영양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신선한 제철과일 간식을 제공하는 영양 쑥쑥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해당 지역아동센터로 직접 배송해 아이들에게 제공될 과일도시락

 

시 보건소에 따르면 영양개선 프로그램중 하나인 영양 쑥쑥교실은 성장기 아동에게 주 2회 제철 과일 도시락을 해당 지역아동센터로 직접 배송해 아이들에게 제공하며, 빈혈, 나트륨섭취량, 체지방 측정 등 건강상태조사와 올바른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과 조리실습 등 건강 실천교육을 병행한다.

 

시는 학령기 아동들이 1일 과일·채소 권장 섭취량(500g)을 채우지 못하고 있으며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아동 청소년의 과일 섭취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으며 특히, 과일의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아동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 식습관을 유도해 소득 불균형간 건강 격차 해소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제공하는 식품 안전을 위해 보건소에서는 지역아동센터를 수시 방문해 검수하고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배송일별로 안전성, 청결성, 보존성 등 기준에 따라 과일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의 과일섭취 증가와 반복적인 건강생활실천 교육이 건강 식습관 형성으로 이어져 성인기 만성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간보령]  www.bt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