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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서 국내최초 개발한 방울참외 첫 수확

- 한입에 쏙 들어가는 방울참외로 노화 예방하세요!

 

골프공 정도의 크기이면서 껍질 째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울참외가 국내 최초로 수확에 성공했다.

 

▲올해 첫 수확에 성공한 방울참외

 

‘방울 참외’는 당도가 일반 참외와 비슷하고 무엇보다 영양분이 풍부해 껍질째 먹을 수 있으며, 보통 참외의 10분의 1, 1개의 무게는 30-50g으로 기존 참외의 10%수준이며, 길이4-5cm, 폭4-5cm의 구형으로 과육은 13~16mm이다. 과일 내부(태좌부)의 씨앗 크기는 작고 형태는 기존 품종과 유사하며. 진노랑색 껍질에 깊은 열골무늬를 가졌으며 당도는 15 브릭스 전후를 유지하고 있다.

 

▲ 일반참외랑 방울참외 비교장면

 

재배특성은 하나의 꽃에 암술과 수술을 함께 갖춘 양전화이며 초장과 엽면적도 작고, 참외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흰가루병에도 비교적 강하다.

 

신동일 교수는 “방울참외는 크기가 작아 한입에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껍질 속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비타민 A가 풍부해 눈 건강, 노화예방, 면역력 증진에 탁월하다.”며, “기타 여러 가지 성분들이 소실되지 않아 향후 최고의 인기 품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방울참외 들고있는 신동일 교수(공주대 식물자원학과)

 

농학박사 김영운 인력육성팀장은 “1~3월에 파종한 뒤 100일 이후부터는 수확할 수 있어 향후 급변하는 농산물 소비패턴에 대응할 수 있는 소득 작목으로 2~3년 내 참외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고 말했다.

 

방울참외는 공주대 식물자원학과 신동일 교수가 재래종인 똘외참외와 은천참외 계통주를 교배해 2006년도 잡종 1세대(F1)를 얻은 뒤 선발과 고정과정을 거쳐 2014년 최종계통을 확정해 품종등록을 하고 올해 첫 수확에 성공했다.

 

 

[주간보령]  www.bt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