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현황 분석을 통한 업종별, 시군별 맞춤형 활동 추진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이점석)은 근로자와 그 부양가족의 생존과 직결되고 사회적 중대 범죄인 임금체불 근절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총력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보령지청은 지난 3월 12일 자체 임금체불 예방 및 청산 대책을 수립했고, 이에 따라 관내 시군별(보령시, 홍성군,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기업인협의회 간담회 5회, 임금체불 사업장 청산지도 2회 등 기관장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이에 더해 보령지청은 4월 18일 ‘24년 임금체불(총 119억원)의 시군별, 업종별 현황을 분석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시군별, 업종별 맞춤형 임금체불 예방 및 청산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업종별 체불 현황은 전국과 대체로 비슷한 경향이었으나, 체불액 규모 상위 업종에 “어업”, “농업”, “사회복지 서비스업(요양)”이 포함되는 점이 전국과 차이가 있었다.
시군별로는 홍성군, 보령시,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순으로 체불액이 많았다. 한편, 보령시, 부여군, 서천군은 “제조업”에서, 홍성군은 “건설업”에서 체불액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분석 결과에 따라, 보령지청은 업종별로는 체불액 비중이 높고 청산율이 낮은 “어업”을 중심으로, 시군별로는 체불액이 많은 “홍성군”(47.4%)을 중심으로, 관련 단체 간담회 및 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체포영장 집행 실사례 홍보를 통한 사회적 인식 변화 유도 등 맞춤형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