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23일 오후 2시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에 2025년 국가유산 산불 피해 성금을 전달했다. 보령교육지원청은 이번 전달식에서 산불 피해로 소실된 국가유산의 보수·복원을 지원하고 주변 환경 회복 기여를 위해 성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보령교육지원청은 감탄!보령, 생태전환 환경교육인 우리 지역 역사와 환경을 지키는‘자연을 품은 국가유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관내 초·중·고 학생들과 교직원 1,000여 명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최호운 회장은 “보령 지역에서 학생들과 교직원이 모두 동참하여 성금을 보내주신 덕분에 국가유산 복구를 위한 힘을 얻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덧붙여 “산불로 피해를 입은 문화재를 복원하여 국가유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태희 교육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 국가유산 복원을 위해 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든 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 이번 산불 성금금을 통해 전하는 작은 정성이 문화재 복구에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하며, “우리 보령교육지원청은 환경과 국가유산을 지키기 위해 생태전환 환경교육, 마음을 나누는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회적 기여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자료: 보령교육지원청, 오후 2시 이후 제공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