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지난 23일, 대천서중학교를 시작으로 2025년 ‘학교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청과 교육부 간 협력으로 학교중앙공제회에서 선정한 초·중·고등학교 5개교와, 보령교육지원청과의 실무협의를 통해 별도로 교육을 신청한 20개교 등 총 25개교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보령소방서는 신청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되,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상황별 대피 방법,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학생들이 안전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 맞는 실질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