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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령] 보령시, 대천농협 지역 농어민과 함께 간다!!

대천농협(조합장 김중희)이 동대동에 하나로마트 2호점을 추진하며 지역 농업인들과의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로컬푸드직매장)을 계획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 대천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증가와 농업과 농촌의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현재 소농위주의 농업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

 

따라서 대천농협은 11만 보령시민에게 행복한 삶을 위해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농업인들이 우수한 농산물을 안정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 방식인 로컬푸드 직매장(마트 2호점)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농협이 처해 있는 여러 환경은 매우 열악한 여건으로 저금리, 저성장이 지속함에 따라 신용사업의 성장은 한계점에 도달했고 조합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조합원과 농협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원 창출 및 발굴해야 할 상황에 직면해 있다.

 

FTA 체결로 인해 선진국 및 농업경쟁국들과의 끊임없는 경쟁을 해야 하는 농업인으로써 값싼 수입 농수산물이 대량으로 밀려 들어와 대체하는 모습 속에 조합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장기 경기침체에 따른 일자리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청년실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에 정착하여 살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의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생산함은 물론 친환경 우수농산물과 고기능성 농산물의 집단 영농체계를 도입하고 맞춤형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보장을 위해 농협 고유의 책무를 다할 수 있어야 한다.

 

지역에 있는 대형마트가 모든 상권을 독식하며 중소마트까지 잠식하여 그 수익금은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만 대천농협의 수익금액은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조합원들에게 배당금 또는 복지사업,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환원사업의 형태로 보전되며 보령 지역의 농업인 및 시민에게 다시 돌아가는 지역경제의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야한다.

 

대천농협은 지난 40여년 간 지역의 성장과 함께 발전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는 농협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농협이 어려울 땐 지역민이 믿음을 주었고, 지역민이 어려울 땐 농협의 힘이 보탬이 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 대천농협이 100년 농협으로 우뚝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민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가치를 실현했을 때만이 가능한 일이다. 지역사회와 상호 상생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현하기 위하여 지역문화 복지센터를 운영하고 농협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로컬푸드란?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장거리이동과 다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새로운 먹거리 유통문화다.

 

로컬푸드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농업인의 안정된 소득으로 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소비자의 안전한 밥상을 책임질 수 있는 좋은 제도이다.

 

로컬푸드에는 직매장, 농민시장, 제철꾸러미, 학교급식, 지역 공동체 지원농업 등의 유형이 있으며 해외사례로는 일본의 지산지소, 이탈리아의 슬로우 푸드, 영국의 푸드마일리지 등 이름은 다르지만 로컬푸드 활성화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과 꾸러미는 직거래 방식의 농산물 유통모델로 중소농업인과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 귀농인들에게는 최상의 상생 유통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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