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보령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기호3번 최윤근 씨(1964년생)가 당선됐다.
보령축협에 따르면 선거는 전체조합원 727명 유권자 중 81%인 591명이 3명의 후보자에게 투표, 306표를 받은 최 조합장에게 당선의 영광이 돌아갔다.
최 조합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30여 년간 축산인으로 살았는데 보령축협 조합장으로 당선돼 기쁘다. 저를 믿고 선택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 조합장이라는 지위에 연연하지 않고 항상 농가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겠다. 축산 환경 변화에 맞춰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지도사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조합장 업무에 들어간 신임 최 조합장은 오는 2027년 3월에 치러질 제4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때까지 전임조합장의 잔여임기를 채우게 된다.
최 조합장은 천북면에서 축산업을 30년간 종사하였고 전문축산인으로 보령축협 비상임이사와 전국이통장연합회 보령시사무국장, 천북면체육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축산인들의 어려움을 알기에 앞으로 관심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