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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차량화재, 예방과 초기대응이 생명 지킨다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최근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차량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 수칙과 올바른 대처 요령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차량화재는 엔진 과열, 전기배선 합선, 연료 누출, 외부 충격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만일 차량에 불이 났다면, 차량을 갓길에 정차하고 시동을 끈 뒤 탑승자는 신속히 대피하고 119에 정확한 위치를 신고해야 한다. 초기 화재라면 차량용 소화기로 진압을 시도할 수 있지만, 연기나 불길이 클 경우에는 무리하지 말고 즉시 대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엔진오일, 냉각수, 배터리 등 차량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가연성 물질 방치나 실내 흡연은 피해야 한다.

 

또한 2024121일부터는 신규 등록되거나 소유권이 이전된 5인승 이상 승용차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되었으며, 경차나 소형 차량 등 의무 대상이 아닌 차량에도 자율적으로 소화기를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차량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평소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작은 소화기 하나가 내 가족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만큼, 모든 차량에서 소화기 비치가 일상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