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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태양광 소화기함부터 심폐소생술 키오스크까지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원산도 및 펜션단지 등 화재취약지역에 태양광 소화기함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태양광 소화기함은 총 50개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유인도서 및 산림인접단지에 초기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태양광을 활용해 야간에도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내부에는 분말소화기 4대가 비치돼 있어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번 사업은 섬마을 안전을 지키는 빨간 희망상자라는 주제로 추진 중인 봄철 화재예방대책 특수시책의 하나로, 한국중부발전()과 연계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원산도 및 산림 인접 펜션단지 등 22개소에 태양광 소화기함 설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효자도, 녹도, 호도 등 유인도서 28개소에는 오는 6월 중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에는 이동형 교육용 완강기 1대와 심폐소생술 자가학습 키오스크 2대도 포함돼 있으며, 6월 중 도입될 예정으로, 교육용 완강기는 각종 행사 체험부스에서 시민 체험교육에 활용되고, 키오스크는 보령소방서 내에 설치돼 시민들의 일상 속 심폐소생술 교육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태양광 소화기함은 화재 초기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 밀착형 안전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