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지난달 29일 보령소방서 소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염관리위원회는 감염병 및 유해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구조‧구급대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되는 협의체로, 감염병 예방과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고광종 서장을 비롯해 재난대응과장, 구급지도의사 등 총 8명이 참석했으며, 감염병 확산에 따른 2차 감염 예방 및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안건은 ▲ 급성 감염병 질환 환자 이송 절차 및 감염예방법
▲ 구급대원 개인 위생관리 및 감염사고 예방대책 ▲ 감염성 폐기물의 분리‧배출 및 관리 강화 ▲ 법정 감염병 환자 접촉 시 보고 및 대응 절차 ▲ 감염병 노출 사례 분석 및 예방접종 현황 점검 등이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현장대원의 감염병 노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시민 안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갖추겠다”며 “최근 중국과 인도 등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와 니파 바이러스 등 해외 감염병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선제적인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감염관리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