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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령] 김태흠 의원, 성명서 발표 ‘충청권 선거 판 흔들지 말 것’

- 선거구 재획정 시나리오 보도에 대한 김태흠의원의 입장

 

▲ 김태흠 국회의원
(새누리당, 보령·서천)

 

21일자 연합뉴스 ‘선거구 재획정 예상안 시나리오’ 보도와 관련 보령시.서천군 정가에서 이에 대한 진위파악과 함께 반발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충남의 경우 지역구 수가 어떻게 결정날지와 상관없이 전체 선거구 수는 10개로 유지되겠지만 내부 조정이 많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며 천안시.아산시는 분구가 되면서 '천안병', '아산을'이 하나씩 더 생겨나고, 부여.청양과 홍성.예산이 해체돼 인근 지역구로 합쳐질 가능성이 커 ▲공주 ▲부여.청양 ▲보령.서천 ▲홍성.예산 ▲당진 등 5개 선거구가 '통폐합'을 통해 ▲공주.부여.서천 ▲보령.청양.홍성 ▲당진.예산 등 3개로 재편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보령.서천 지역구 국회의원 김태흠 의원은 곧바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김 의원은 "충남의 인구 상한선이 넘은 곳은 넘는 대로 늘리고 하한선에 미달하는 곳은 인근 지역과 통합해 선거구 변동을 최소화하면 되는 것이다"며 "충남 전체의 선거구 구도를 흔들어 문화와 관습이 다른 곳을 묶어 평지풍파를 일으키려는 것은 충남 전체의 민심을 뒤흔들어보려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세력의 의도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야권 진영에서도 이와 관련 ‘양 지역 모두 손해 볼 것’이라는 판단이 크다.

 

일부 야권 인사는 “보도된 예상시나리오에 따르면 결과적으로 보령.서천지역 뿐만 아니라 충청권을 놓고 볼 때 죽어보라는 것 밖에 될 수 없는 것 아니냐”며 “천안.아산을 제외한 도서지역의 경우 홀대받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시나리오처럼 보령.서천을 놓고 볼 때 내년 총선에 보령의 경우 청양.홍성과 합쳐져 여권진영에서 현 김태흠 의원이 홍문표 의원과 맞붙게 된다는 부담과 서천의 경우 부여.공주와 합쳐져 야권진영에서 나소열 도당위원장과 박수현 의원이 맞붙게 된다는 예상도 나온다.

 

여기에 야권진영의 경우 서천군이 부여.공주와 합쳐져 후보자를 배출하더라도 사실상 여권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특히, 이 같은 예측은 천안.아산지역에서 야권 인사의 국회의원 배출로 사실상 그 밑에지역의 경우 버려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정당간이 아닌 충청권을 포함한 소외된 도서지역 선거구와 합쳐 대응해야한다는 입장도 나오고 있다.

 

 

 

 

 

[주간보령]  www.bt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