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섬 죽도에 자연미가 살아 숨 쉬는 한국식 전통 정원 각광
충남 보령은 서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축제인 ‘보령머드축제’, 산림휴양문화 수요증가로 인해 가족단위 캠핑객이 몰리는 ‘성주산 자연휴양림’, 서해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오서산’, 그리고 90여개의 유무인도까지 사계절 필수 휴양지 이다.
누구나 한번쯤 구석구석 방문했을 보령에도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 이루어진 ’상화원‘이 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상화원’ 은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한다는 뜻으로 이름 그대로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담고 있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돌담과 회랑, 그리고 전통 한옥과 빌라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섬 전체를 둘러싼 1km 구간의 지붕형 회랑은 세계에서 가장 긴 규모로 눈비가 와도 해변 일주를 할 수 있게 조성돼 있고, 회랑을 둘러보기만 해도 상화원의 주요시설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곳곳에 꾸며진 해변연못과 정원 등을 만나면서 시원하게 펼쳐진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상화원내 산책로와 한옥마을의 경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전 11시 40분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10분 ▲오후 1시부터 오후 1시 40분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2시 10분까지 일 4회 운영하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 시에만 방문 가능하고, 각 회차별 소요시간은 약 40분으로 가이드 인솔하에 관람할 수 있다.
▲ 죽도 상화원 전경
숙박시설로는 전통 한옥을 충실하게 복원한 ‘한옥마을’이 있고, 바다를 전망으로 죽림과 해송으로 둘러싸인 20채의 ’빌라단지‘는 다른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이색적인 시설들로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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