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청(교육장 박도순)은 지난 29일 '2015 내가 만든 동화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창작 동화속으로 생각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대회는 오늘날 컴퓨터 게임과 인터넷에 길들여진 학생들에게 동화구연을 통해 삶의 지혜를 터득하고 꿈과 상상력, 예술적 감성과 고운 언어습관을 신장시키고자 실시됐다.
이날 대회에는 28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하여 그 동안 학교에서 최선을 다하여 연습한 결과를 동화 구연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선보였다.
심사는 초등교육 및 동화 구연, 글짓기 전문가로 구성된 3명의 심사위원이 주제접근성, 이야기 구성, 표현 방법, 태도, 반응 등을 심사 기준으로 심사했으며, 동화를 통해 경쟁이 아닌 꿈을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학생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펼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에 학생들 지도한 한 교사는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마음의 부담이 컸는데 동화구연을 준비하는 동안 학생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보령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신장시키기 위해 초,중,고등학교로 찾아가는 현장 공감 인문학 마당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 동화구연발표대회 참가 학생 모습
[주간보령] www.bt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