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예술공원내 모산미술관, 12명의 국제 조각가 및 화가 참여
2015 국제문화예술제가 총 10개국 12명의 작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달동안 작품활동을 선보이며 11월 4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10월 1일(목)부터 11월 4일(수)까지 충청남도 보령시 개화예술공원내 모산조형미술관에서 개최됐던 문화제는 본 행사 기간 동안 “인간과 자연,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문화예술과 평화” 라는 주제 하에 세계 각국의 조각가 및 화가들이 작품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 가운데 회화작가들은 미리 완성한 그들의 작품 일부를 행사 시작일인 10월 1일(목)부터 모산조형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선보였고 작가 프로필과 함께 작품에 대한 설명이 기록된 자료가 함께 전시되었다.
이날 폐막식에는 크쉬슈토프 마이카 주한폴란드 대사 부부를 비롯해 볼리비아, 도미니카, 그루지아 대사가 참여하여 각국의 작가들을 격려했고 또한 보령시 이상영 부시장과 충남문화예술재단 이종원대표, 목원대 허진권교수 등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특히 작가들은 한달동안 작품활동을 통해 각 나라간 교류와 소통으로 친목을 나누며 따뜻한 우정을 과시했지만 헤어짐을 위한 폐막식을 아쉬워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폐막 축사에서 '크쉬슈토프 마이카' 주한폴란드 대사는 "보령의 성주산 자락에 아름다운 문화예술을 꽃피우고 있는 임학렬 이사장님께 감사함"을 전하며 브라질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파울로코엘료'의 말을 인용하며 "문화는 사람들을 서로 더 잘 이해하게 합니다. 그리고 서로의 영혼으로 더욱 더 이해하게 되면 경제와 정치적인 장벽을 더 수월하게 극복할 것입니다.” 라며 그는 임항렬 이사장님께서 코엘료 보다 먼저 이 비법을 터득하셔서 관대한 마음과 진정한 한국의 비지니스 기술과 역동성을 실전에 적용하고 있다고 극찬하였다.
이에 임학력 개화예술공원 대표 겸 모산조형미술관 이사장은 폐회 인사에서 "폐회식에 참석해주신 대사님들과 각 나라를 대표해 열정을 다해 작품활동을 해준 작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세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2015.11.10 187호 지면보도]
▲ 12명의 작가들과의 기념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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