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위에서 2단계 올라.. 재활용과 자원순환실천문화 조성한다
▲ 우수 지자체 전국 3위 수상 장면
보령시가 재활용 전환과 홍보, 순환자원거래소 이용을 높여 ‘2015년 폐기물 거래 UP 캠페인’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12일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순환자원거래소 활성화 캠페인 시상식에서 중고물품과 폐자원의 재활용 촉진에 앞장서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순환자원거래소 거래 활성화를 위해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지자체의 순환자원거래소 시스템을 이용한 폐기물 거래실적, 유통지원 및 입찰실적, 홍보실적, 처리방법 변경 등 4개 부문을 평가해 상위 5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보령시는 그동안 폐기물 재활용률 제고와 자원순환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재활용 전환 10건을 비롯해 순환자원거래소 이용 3만 7180건을 추진했으며, 시민들의 인식전환과 관련업체의 참여 제고를 위해 업체홍보 234개소, 시 홈페이지 순환자원거래소 배너 설치 운영, 만세보령소식지 게재 등을 통해 순환자원거래소 홍보와 이용을 독려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평가는 지난해 5위에서 2단계 상승 3위에 올라 그간 캠페인과 홍보, 순환자원거래소 이용 등 실적향상을 위한 노력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버려지는 중고물품들이 생각의 전환을 통해 나에게도 필요한 물품으로 충분히 사용하게 될 수 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실시와 업체 사용 계도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순환자원거래는 지난 2012년 12월 환경부가 설립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인터넷 거래장터로, 중고전자제품, 중고가구, 유아용품 등을 안심하고 사고 팔수 있는 온라인 장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