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중학교(교장 황규만)는 강원 인제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중학교 남자배구대회에서 당당히 3위(동상)을 거머쥐었다.
전국의 시도대표로서 15개팀이 참가하여 예선 3게임 전승으로 D조 1위로 본선에 올라가는 신화를 창조했다. 결국 준결승의 문턱에 머물렀지만 소규모 농어촌 학교(전교 85명)인 보령중학교는 충남을 대표한 것도 기적이었지만 서울 대구 등의 대도시 학교들을 상대로 승리했다는 것은 괄목할만한 성과였다.
황규만 교장은 “소규모 농어촌인 우리 보령중학교가 배구 전국 3위를 차지한 것은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보령 및 충남교육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성과이며, 보령중학교 역사에 기록할 만한 값진 결과였으며, 무엇보다도 지도교사(송창한)의 헌신적인 열정과 노력 그리고 선수들의 투혼이 일군 값진 선물”이라고 감격해 했다.
보령중 승리의 또 다른 의미로는 창의적 체험학습의 스포츠 활동을 통하여 학교폭력예방 및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기여했다는 교육적 측면에서 특기할 만한 결과이다.
▲ 남자배구선수들의 굳은 결의 다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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