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화재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2015년 현재까지 충청남도에서 일어난 주택화재 497건에 대한 화재원인을 분석한 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70건으로 전체 화재요인 5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본격적인 겨울철이 들어 전기와 가스취급 등 난방기 사용이 증가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화재 시 안전수칙으로는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기 플러그를 접속시켜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가스기구 사용 시에는 가스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가스를 쓰지 않을 때는 중간 밸브를 항상 잠가야 하며 외출 시에는 가스차단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만일의 화재를 대비해 가정 내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화재는 우리 가족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만큼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령소방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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