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선발“면접 대신 공개추첨”
충남경찰청(청장 김양제)은 12월 3일 지방청 1층 대강당에서 의무경찰 44명을 공개 추첨
방식으로 선발하였다.
최근 의경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평균 경쟁률이 20 : 1을 넘어서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자
선발 시험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병역 자원을 효과 있게 배분하려는 취지에서 기존에 실시하였던 면접대신 공개추첨 방식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충남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적성검사와 신체·체력검사, 범죄경력 조회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공개추첨을 진행하였다.
공개추첨은 참가를 희망하는 응시자나 그 가족, 시민단체 관계자 가운데서 무작위로 4명을 뽑아
각자 2자리씩 난수를 추첨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8자리 난수를 프로그램에 입력해 합격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한편 충남경찰청 제337차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서를 낸 응시자는 총 818명으로 경쟁률은 18.5 : 1이었다.
▲ 충남경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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