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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령] 보령시, 내년 정부예산 4307억 확보 ‘역대 최대 규모’

올해 대비 무려 1016억 증가... 현안사업 추진 급물살

중앙부처 ‘삼고초려’ 방문, 지역 국회의원과의 유기적 공조를 통한 큰 성과

 

보령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307억 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은 급물살을 타고 SOC 확충을 통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전망이다.

 

시는 국가시행 사업으로 14건에 3670억 원, 자체시행 사업으로 58건에 637억 원으로 모두 72건에 4307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보령시 개청 이후 사상 최대 규모로 역대 최대 확보했던 지난해 3291억 원보다도 1016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정부가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강도 높은 재정개혁 기조 아래 신규 사업을 최대한 억제하고 유사‧중복사업의 통폐합과 엄격한 재정 총량 관리체계 속에서 보령의 무한한 관광자원과 해양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한 집적도 향상과 잠재력 확충, 미래성장 동력에 필요한 중요 사업 예산을 대거 확보한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의미가 있다.

 

국가시행 사업의 분야별로는 ▲국토․교통분야 3307억 원 ▲녹림축산분야 195억 원 ▲ 해양수산분야 158억 원 ▲행정자치와 국민안전 분야 10억 원으로 무엇보다도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사업예산 확보가 가장 큰 성과이다.

 

세부내용으로는 장항선 2단계 개량건설 사업이 1191억 원, 보령-태안(국도 77호)․보령-서천(국도21호)․보령-청양(국도36호) 도로건설 사업비는 당초 예산신청안보다 283억이 증액된 1737억 원, 보령-부여(국도40호) 도로건설 106억 원, 보령댐도수로 234억 원이 반영됐다.

 

자체시행사업으로는 국비 637억을 포함한 1094억 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분야별로는 ▲문화체육관광 62억 ▲안전재난 116억 ▲농정‧해양‧수산‧산림 182억 ▲상‧하수도 167억 ▲지역경제‧건설 110억 등이며, 주요 사업으로는 ▲천북웰빙특화 거점단지 조성 35억 원 ▲보령종합체육관 건립 20억 원 ▲대천1지구 우수저류시설 39억 원 ▲대천천 고향의강 사업 34억 원 ▲충청수영성 정비‧복원 18억 원 ▲관창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 25억 원 ▲도서개발 37억 원 등이다.

 

또 신규 사업으로는 ▲보령머드 멀티랜드‧기반시설 조성 6억 원 ▲원산도 테마랜드 및 성주산 남포오석 테마거리 조성에 5억 원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에 5억 원 ▲학교급식센터 및 향토 산업 육성에 8억 원 ▲대천항 내진성능 보강 20억 원 ▲대형어구‧어망 적치수선장 25억 원 ▲해수면 종묘배양장 에너지 보급사업 12억 원 등이다.

 

특히 중앙정부 관광분야 6개 공모사업이 모두 선정되어 국비 16억 원을 확보해 관광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그간 김동일 보령시장이 직접 세종정부청사에 있는 각 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예산 확보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인 김태흠 의원과 시의회 류붕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수시로 정책간담회를 통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이뤄낸 결과이며, 이번 역대 최대인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보령시의 경제발전과 서민 일자리 창출, 다시 찾고 싶은 품격 있는 관광보령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김동일 시장은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이후 서울 및 수도권을 통한 관광객 방문 증가로 보령이 일일 생활권에 들어섰지만, 동서와 내륙간 교통망 부재로 그간 ‘육지속의 교통섬’이라는 오명을 들어 왔다” 며, “내년도에는 사회기반시설 분야에만 무려 1882억 원의 국비 확보를 통한 동서와 내륙간 교통망 개발의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명실상부 서해안 최고의 관광해양도시로 거듭나겠다” 고 말했다.

 

▲ 국도 21호 공사 장면(보령~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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