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갓바위식품(주) 방문, 올해 8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김동일 보령시장은 8일 보령시 명천동에 위치한 김 제조업체인 갓바위식품(주)(대표 이계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제조업 종사자들의 고충 청취로 소통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장 시찰을 통해 제조 과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구내식당에서 근로자 2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갓바위식품(주)는 1996년 설립해 마른 김, 조미김, 김자반 등을 생산하며, 지난 1999년에 우체국 쇼핑업체로 지정되어 빠른 성장을 했으며 ISO 9002 품질인증, HACCP 인증 등을 획득하는 등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정에 걸맞은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보령의 향토기업이다.
보령시는 올해 1월 보령장갑(주) 방문을 시작으로 갓바위식품(주)까지 모두 9곳의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업체 현장근로자들의 크고 작은 목소리를 들었다.
그 동안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에서 고충을 토로한 애로사항과 행정적으로 지원 가능한 사항 등 건의사항 24건을 해결 또는 추진 중에 있으며 기업이 요구하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의 행정적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지자체가 발전하려면 내수가 성장을 주도해야 하고, 내수가 성장을 주도하려면 지역의 중소기업의 생산성이 증대해야 한다” 며, “우리시에서는 기업의 생산성 증대를 위해 애로사항 해결과 행정의 물적, 양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도에도 지속적으로 기업현장근로자들과의 만나 간담회를 통한 소통행정으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은 물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 갓바위식품 방문 간담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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