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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령] 국민안전처, 지방자치단체별 지역안전지수 7개 분야 공개

2014년 통계자료에 의한 전임시장들의 ‘안전불감증’ / 민선6기 시민안전 최우선!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지난 통계를 바탕으로 지역안전지수를 산출해 4일 이 같은 내용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7개 분야 지역안전지수를 공개했다. 화재·교통사고 피해 정보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게 만든 이른바 ‘전국 안전지도’다.

 

국민안전처는 “우리나라의 안전사고 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두 배가량 높고 교통사고 사망률 및 자살률이 1위라는 현실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안전지수는 안전에 관한 국가 주요통계를 활용해 지자체 안전수준을 계량화한 것이다. 화재·교통사고·범죄·안전사고·자살·감염병·자연재해 등 7개 분야의 안전도를 사망자수와 발생빈도, 재난 취약 인구, 의료기관수, 인구밀도 등 총 35개 지표로 평가해 산출한 값이다. 1등급은 상위 10%이내, 2등급은 다음 25%, 3등급은 다음 30%, 4등급은 다음 25%, 5등급은 최하위 10%에 해당된다.

 

이번에 공개된 화재 분야 지역안전지수는 피해위험을 보여주는 지표로서 사망자수(인구 1만명당), 발생빈도와 상관관계가 있는 음식점수 및 산림면적, 피해 경감에 기여하는 병상수(병원 정원) 등을 종합해서 산출했으며 교통사고 분야는 사망자수, 자동차등록대수, 구조구급대원수 등이 지표에 포함됐다.

 

광역단체 중 서울시와 경기도가 화재 및 교통사고 분야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고 세종시와 전남의 경우 화재 및 교통사고 두 분야 모두에서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고 보령시는 화제(5) 교통(4) 범제(3) 안전사고(4) 자살(5)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중·하위 등급 지자체 중 4개소를 선정해 안전 위협·위험요인에 대한 정밀진단·분석을 통해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실시하고 전국 지자체 담당자들과 진단·분석기법을 공유해 지역의 재난안전 관리 역량을 전반적으로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지역의 안전수준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알 수 있는 지역안전지수 도입을 계기로 지자체의 지역안전에 대한 노력과 책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의 지역안전지수 발표에 따라 보령시 안전재난과 담당자는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안전지수 산출자료가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며 지표통계 자료를 지자체에서 내라고 해야지 임의대로 산출한 지표가 잘못됐다며 국민안전처에 지표산출 개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11월 26일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를 참가한 뒤 보령시의 지역안전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민선 6기 미소. 친절. 청결 캠페인을 통해 선진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의식 또한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역안전지수가 2014년 통계자료를 토대로 활용함에 따라 전임 시장들의 안전의식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 지자체의 분야별 안전등급은 안전처 홈페이지(www.mpss.go.kr)와 생활안전지도 홈페이지(www.safema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안전지수란?>
지자체 안전수준을 분야별로 계량화한 수치로 매년 전년도 안전관련 주요통계를 위해지표(사망·사고건수), 취약지표(위해지표 가중), 경감지표(위해지표 경감)로 구분해 산출식에 따라 계산한다.등급부여는 시·도, 시·군·구 등 지역 유형별로 그룹지어 최고 1에서 최저 5까지로 한다.
*분야: ① 화재, ② 교통사고, ③ 자연재해, ④ 범죄, ⑤ 안전사고, ⑥ 자살, ⑦ 감염병

 

 

* 기초지자체는 시지역, 군지역, 구지역으로 유형을 구분하여 상대등급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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