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해 보내고, 뜨는 해 잡는다.
보령시가 오는 31일에는 오후 4시부터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 해넘이 행사를,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성주산 일출전망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을미년 마지막 날에 열리는 해넘이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레크리에이션과 대형우체통 엽서추첨, 사물놀이를 통해 분위기를 달구고, 색소폰 연주, 난타공연, 관광객 장기자랑으로 새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며, 일몰시간인 오후 5시 28분부터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경건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같은 날, 같은 시각 시민탑 광장에서도 대천해수욕장 상인회 주관으로 해넘이 행사가 열린다.
다음날인 1월 1일에는 병신년 새해를 맞이해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시민과 함께 새해 소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오전 6시 30분부터 성주산 일출전망대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는 화톳불 밝히기, 신년 메시지, 촛불점화, 축시낭송, 복 선물 증정 등을 통해 희망찬 한 해를 맞게 된다.
해맞이 행사시에는 옥마산 등산로 입구에서 성주면 방향이 일방통행로로 지정되고,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는 성주면 방향에서 팔각정으로 오르는 도로는 차량 통제가 되니 이점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해넘이 행사 참여를 통해 지나가는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 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로 시민 모두 소망하시는 일 이루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 지난해 해넘이 또는 해맞이 행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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