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오지 해소 기대로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 도약
충남 보령시가 2016년 국토․교통분야에 역대 최대인 3307억원의 국비 확보로 사통팔달 도로망을 확충하게 돼 더 빨라진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의 발돋움 하게 됐다.
시는 복지예산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전국적인 SOC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동서를 잇는 보령~청양(국도36호)과 보령~부여(국도40호), 남북을 잇는 보령~서천(국도21호)과 보령~태안(국도77호) 등의 국가 기반 도로망과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줄 장항선 2단계 철도 개량사업으로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보령~태안 안면도를 잇는 국도 77호 도로공사는 지난 2010년 착공해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이며, 총 6.9km 구간의 해저터널과 1.76km에 이르는 충남 최장 연육교인 솔빛대교‘도 들어서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시 화산동에서 청양군 장승리까지 총연장 12.64km를 4차로로 확․포장하는 국도 36호 공사는 오는 2018년 조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에 있으며, 공사가 완료되면 대전 및 중부권과 1시간대로 빨라져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욱 가벼워질 전망이다.
서천으로 통하는 국도 21호 확장공사는 2017년 준공을, 2012년 실시설계 완료 이후 추진되지 못한 부여간 국도 40호 공사는 국비를 확보해 보상과 공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이밖에 주포~오천간 국도 40호 선형개량사업과 성주교차로 병목개선사업은 국비확보로 실시설계 용역을 준비중이고 대해로 확장공사와 코아루~한내로간 도시계획도로는 내년에 마무리하며, 한내여중길과 국도 36호를 연결하는 도로, 대천~죽정간 도로개설도 곧 추진하게 돼 쾌적한 도로망을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주교 관주선 개설, 시도 8호․10호, 남포 101호․210호 농어촌도로 확포장도 추진돼 농어촌지역 도로여건 개선도 추진된다.
김동일 시장은 “SOC사업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보편적인 복지로 명품 해양관광도시로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철도망 구축은 필수다”며, “동서남북을 잇는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보령을 1시간대에 방문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 해 관광자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 보령-서천 국도 21호 공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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