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영농 맞춤형으로 설계 한다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에서 5일부터 28일까지 창조농업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코자 ‘2016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5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리더반 교육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읍면동을 순회하며 총 31회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농정시책 홍보와 농업 녹색기술 교육을 통해 6차 산업화 추진과 3농 혁신 공감대 확산, 강소농 육성을 뒷받침 하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실시되며, 새해 맞춤형 영농계획을 통한 한 해를 설계하고 연구 개발된 신기술과 경영․유통 등 창조농업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가뭄극복을 위한 대처 및 논물 가두기 등 물 절약 실천요령과 농산물 수급 안정 방안, 농업재해 대책과 재해보험, 6차 산업화 작목개발과 생산비 절감 방안,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 고부가 가치 농산물에 대한 지도도 이루어 진다.
교육과목은 △벼․콩 △고추․마늘 △베리류 △고구마 △산채 △곤충산업 △농촌리더 △친환경농업 △귀농귀촌 △신소득(아열대) 작목 등 10개 과목으로 교육요구 분석을 토대로 지역별로 교육과정을 설정해 운영하게 된다.
교육일정은 △농업기술센터에서는 5일(농촌리더), 7일(베리류), 12일(곤충산업), 14일(고구마), 19일(친환경), 21일(귀농귀촌), 27일(신소득) △웅천읍 6․7일 △주포면 8일 △주교면 12·13일 △오천면 13․14일 △천북면 14·15일 실시된다.
또 △청소면에서는 15·19일 △청라면 19·20일 △남포면 6·7·26일 △주산면 20·21일
△미산면 21·22·28일 △성주면 26일 △대천5동은 22일 △대천1~4동은 보령문화의전당에서 27일 각각 개최된다.
교육은 사례중심의 영상 교육자료 및 전문과목별 핵심기술에 대해 농업인이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전문 농가 성공 및 실패사례와 개선방안을 제시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교육과목별 전문분야는 외부강사를 초빙해 질의응답 등 다양한 학습법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조환 소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가뭄대책 실천기술, 영농 사전 준비 등 농업인이 실천해야 할 현장 핵심기술과 기후변화 및 농업재해의 기술적 대응 방안, 귀농․귀촌 정착 지원 등 농업․농촌 활력화를 목표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지역농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 지난해 새해영농설계교육 장면
[주간보령] www.bt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