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떠나는 따뜻하고 알찬 방학 보내세요~!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겨울방학을 맞이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따뜻하고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 도서관은 중앙도서관, 죽정도서관, 오천작은도서관 3개소로 어린이의 창의성 개발에 도움이 되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연령별 특성에 맞는 도서와 주제를 선정해 맞춤형 교실로 운영된다.
대상자는 지난 12월 21일부터 각급 학교장 추천과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개별신청으로 65명을 선정했고, 중앙도서관은 오는 7일까지 20명이, 죽정도서관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30명이, 오천 작은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15명이 각각 독서 교실에 참여한다.
중앙도서관은 ‘다양한 언어의 세계’라는 주제로 각국의 인사말과 고사성어․속담을 통한 지혜를 배우고, 점자․수화의 이해를 통해 언어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죽정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는 ‘세계전통가옥’ 을 주제로 아시아․유럽․아메리카․아프리카의 역사적인 배경을 통해 전통가옥의 형성과정을 이해하고, 초등학교 3~4학년은 ‘국기로 떠나는 세계여행’ 라는 주제로 ‘태극기’ 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각국의 국기에 대한 의미를 배우게 된다.
오천 작은도서관은 ‘보령 인물과 함께하는 역사속으로’ 라는 주제로 일제 강점기의 예술가와 독립운동가, 우리나라와 보령에 대한 역사를 배움으로서 초등학생들의 역사 의식 고취와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평생 독자로서 책을 가까이 하기 위한 흥미 유발을 위해 책과 연계하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준비 했다.”며, “이번 독서교실로 알찬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이번 독서교실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우수한 어린이를 선정해 국립어린이청소년관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 독서교실 운영 장면
[주간보령] www.bt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