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의 동시 발급을 위한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서비스'에 대한 업무 협약을 지난해 11월 충청남도와 15개 시․군이 도로교통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행한다.
보령시민은 그동안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시청과 경찰서(운전면허시험장)를 따로 방문했으나, 시청 민원실에서 여권 신청 시 국제운전면허증을 함께 신청하면 4~5일 후 여권과 면허증을 같이 수령할 수 있게 된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외국에 머물면서 해당 국가의 운전면허증 없이 운전할 수 있는 증명서로 아시아 16개국을 포함, 제네바협약에 가입한 전 세계 96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국제운전면허증을 신청하려면 여권 신청 시, 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을 준비해 민원실에 비치된 국제운전면허증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면허증은 여권 교부 때 함께 수령하거나 우편으로 수령하면 된다.
여권 및 국제운전면허증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청 민원지적과(041-930-3884)로 문의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원스톱 서비스 시행으로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별도로 방문하지 않아도 돼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편리해 졌다."며 "시민 우선의 다양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보령시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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