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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령] 보령시의회, 시민혈세 보호를 위한 행감.예결특위 빛났다

두리뭉실 얼룽뚱땅 예산 상정 제동··· 의회를 가볍게 보는 집행부에 경종 울려

박상배, 강인순의원, 독보적 왕성한 활동으로 행감.예결특위 등 송곳질의

    

▲ 박상배 예결위원장
(보령시의회,새누리당)

 

보령시의회가 지난 제 184회 정례회 및 예결특위가 24일간의 일정을 소화하며 그 어느 해 보다도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뜨거웠다고 집행부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각종 세미나와 연수 등을 통해 행감을 준비해 온 보령시의회 의원들의 집요하고 꼼꼼한 지적들에 집행부가 긴장했다는 후문이다.

 

보령시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고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감시의 제 기능을 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회기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추경예산, 2016년도 예산안, 일상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 심사 안건을 처리하였다.

 

그 결과 집요하고 세밀한 부분까지 집행부에 자료 요구를 해 건수가 전년도보다 대폭 증가한 541건에 달했고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 제시로 132건의 시정 처리를 요구했다.

 

보령시는 의원들이 요구한 조치사항에 대해 내년 7월 임시회에서 조치 결과를 보고할 예정으로 2015년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2016215일 제185회 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모든 실과에 대해 방대한 자료검토와 예산낭비 사례 등을 철저하게 파헤쳐 송곳 질의를 수차례 해 공직자들에게 긴장감과 공직수행에 따른 경각심 고취를 심어주었다는 평이 이어졌다.

 

또한 예결특위 진행과정에서도 2016년 예산 중 일부예산들이 두리뭉실하게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부실사업계획에 대한 사업비 삭감으로 집행부의 잘못됨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회의록을 삭제해 달라는 등 안일한 집행부의 웃지 못 할 해프닝까지 발생했다고 한 관계자는 말했다.

 

의회의 승인을 거치지 않고 예결특위에 오른 각종 전출금과 안전재난기금.용역비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서는 기획감사실장이 잘못됐음을 시인하며 바뀐법에 대해 해명하였으나 지방재정법상 출연금은 반드시 의회승인 거쳐야 하지만 의회의 승인을 거치지 않은 출연금에 대해서 확정한 것은 옥에 티로 의회의 순기능을 저버렸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폐광기금을 활용한 청천호수상레저단지 개발과 관련하여 2020년까지 계획으로 수상레저시설조성(동력. 무동력. 케이블파크 등), 자전거길 조성(10km), 야영장 조성1(오토캠핑장, 글램필장 등), 낚시터 조성1(수변낚시터(부잔교), 수상펜션 등), 편의시설 조성1(경관조명, 관광안내판) 등의 사업비로 201631천만 원을 상정했으나 사업주체가 불분명하고 현재 외부인이 포함된 어촌계를 형성(30여명)하여 일부 내수면허가를 받아 어획을 하고 있는 이 어촌계에서 폐광기금을 활용한 무분별한 사업계획임을 지적하고 이번 예결특위에서 전액 삭감함으로써 예결특위위원이며 북부 지역구 의원인 박금순의원은 특위위원장에게 삿대질을 하며 고성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예결특위 박상배위원장은 이 과정에서 미흡하고 잘못된 개발계획에 대해서는 당을 떠나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며 위원장으로써 소신을 굽히지 않음으로써 지난 행감 및 예결특위가 제대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광범위한 각종예산 심의과정에서 전문성이 미흡한 부분과 짧은 시간으로 인해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음을 토로했으며 이중 강인순의원이 일부 집요하고 예리한 지적에 집행부가 더욱 긴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강 의원은 낙후된 동부지역(청라)을 위해 청천호개발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의 출발이 잘못됐다며 무분별한 개발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아산의 신정호유원지나 군산의 은파유원지처럼 개발의 중장기 플랜을 통해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천천고향의 강’(209억 투입)과 맞물려서 개발을 해야 함은 물론 기초 기반시설인 둘레길부터 조성한 후 종합개발계획에 따라 보령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하자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2월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서 청천호의 청사진을 제시하여 동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들의 복지향상. 농가소득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의원은 제7대보령시의회 초선의원(새정치,비례)임에도 지난해 최고의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공부하는 시의원으로써 집행부나 시민단체가 인정하는 의원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의원간담회나 5분 발언 등을 통해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예산낭비나 행정의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노력했다는 것이 동료의원들의 중론이다.

 

이러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뒷받침 하듯 지난 1224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위대한 대한민국 100인 대상을 비롯한 대한민국 충효대상등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2016.01.08.189호 지면보도] 

 

                                ▲ 강인순의원, 지난 12월24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위대한 대한민국 100인 대상”을 비롯한

                                    “대한민국 충효대상” 등을 수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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