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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령] 보령소방서, 노후 소화기 수거·정비 지원센터 연중 운영

가압식 소화기 등 3년간 1,830여개 수거

 

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폭발위험성이 내재하고 있는 노후된 가압식 소화기의 자율적 교체 및 수거를 위해 지원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가압식 노후 소화기는 1990년대 후반에 생산이 중단됐으며, 용기가 부식된 상태에서 손잡이를 누르면 폭발할 수 있어 대단히 위험하며, 실례로 2013년 8월 서울에 위치한 공장에서 소화기를 사용하려던 남성이 노후 소화기 폭발사고로 사망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보령소방서에서는 유사사고 방지차원에서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노후 소화기 수거·지원센터를 운영해 가압식 소화기 교체 홍보 및 수거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2015년까지 가압식 소화기 등 노후 소화기 1,830여개를 수거해 폐기했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노후된 가압식 소화기는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위협할 수 있다”며 “노후된 가압식 소화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노후 소화기 수거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보령소방서 화재대책과(☎041-930-026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가압식 노후 소화기 수거 모습

 

 

[주간보령]  www.bt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