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취약시기 대비 전통시장, 교량 등 안전실태 확인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병신년 새해 민족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서민생활과 직결된 재래시장,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등 재난취약시기에 대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집중 확인점검 함으로써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각 업무 소관 부서별로 전문분야 공무원,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중앙시장 등 6개의 전통시장 및 영화관과 이용하는데 지장은 없으나 안전관리가 필요한 C~D등급 교량 등 모두 37개소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충남도에서는 여객선 및 버스종합터미널에 대해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주요구조부의 손상․균열 확인 등의 시설물 분야 △누전차단기, 배관의 누출여부 등의 전기․가스․기계분야 △이용객의 승․하선시 추락 위험요인 및 안전(구명)장비 관리 상태 등의 여객선 선착장․터미널 분야 △공통사항으로 위험구역에 대한 방호책 및 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설치여부, 비상연락망 체계 구축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부적합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한 사항과 법적기준에 미달되는 중요사항은 관련부서 통보와 책임공무원을 지정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며, 대형사고 발생 우려시설에 대해서는 별도 상황보고와 조치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설 명절과 시민이 행복한 보령 건설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며, "시민들은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라며, 시 또한 지속적인 시설물 안전관리로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전통시장 안전점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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