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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령] 보건소, 저소득층에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보령시 보건소(소장 김형곤)에서는 저소득층 영아(0~12개월) 가정에 육아 필수품인 기저귀 및 조제분유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 10월 첫 도입된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사업은 중위소득 40%이하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175만 7000원 이하(건강보험료 기준 직장 5만 3927원, 지역 3만 3899원 이하) 저소득층 영아 가구에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금액을 늘려 영아 1인당 기저귀 월 6만 4000원, 조제분유 월 8만 6000원을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원하며, 지원대상자는 나들가게 및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서 해당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대상자 중 산모가 사망했거나 항암·방사선치료, 후천성면역결핍증(HIV) 등 질병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한 경우만 지원된다. 

지원은 영아 출생 후 1년 미만(만 12개월 전날)까지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최대 12개월까지 지원되며,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 확인서),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산정금액 확인서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모자보건팀(☎041-930-4189)으로 문의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첫 시행한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으로 50여 명의 저소득층 대상자가 혜택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모와 신생아 지원 체계를 마련해 우리시 출산율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보령시보건소 전경

 

 

 

[주간보령]  www.bt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