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습능력 향상 위한 워크숍도 진행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17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문해교육강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성인문해교육강사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찾아가는 배움교실’과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실’에 출강해 한글을 가르칠 문해교육강사 1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현장실무 특강, 발전방안 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장은 올해 문해교실 운영 대상지역 29개소에 배정될 강사 17명에게 수여했으며, 이에 따라 시는 지역별 강사를 배치, 3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위촉식 이후에는 강의 경험이 풍부한 강릉시 평생학습센터 최순남 강사를 초청해 ‘문해교사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문해 강사의 교습능력을 향상시켰다.
전유진 문해교육 강사는 “갈수록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가 커져 매번 강의시마다 색다른 방법을 시도하게 된다.” 며, “위촉장 수여를 통해 책임감을 갖게 됐으며, 워크숍을 통해 보다 나은 학습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의 성인문해교실은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문해강사가 직접 해당 배움교실로 출강해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수준의 한글기초, 수학 등을 교육하고 학습장 교재와 교구, 강사를 지원하고 있고,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6개소 증가한 29개소에 대한 문해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 성인문해교육 강사 위촉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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