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매주 수요일 합동영치.. 읍면동은 자체 영치의 날 운영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자주재원 확충과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이달 3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을 ‘체납차량 등록번호판 영치의 날’로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세무과 징수팀과 읍·면·동 세무담당자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활동은 자동차세 1회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납부안내문을 부착하고 2회 이상 체납차량은 영치할 계획이다.
특히, 체납 자동차세는 시세 체납액 62억여 원 중 26억여 원으로 체납의 42%를 차지하고 있어 번호판 영치를 통해 ‘체납차량은 도로를 운행할 수 없다’는 인식확산을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아울러 읍면동에서도 매주 1회 이상 자체 영치의 날 운영을 독려하기 위해 모바일(스마트폰) 영치 기기를 보급했고, 필요에 따라 대규모 행정력을 투입하는 새벽영치 도 추진해 체납액 일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병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체납 자동차세 관리를 위해 영치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며, ”영치한 번호판은 체납한 자동차세를 완납해야만 반환할 수 있으니, 가급적 영치 이전에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통해 423대를 영치, 그 중 406대, 1억 7800여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 체납차량 등록번호판 영치활동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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