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경찰서(서장 이호영)는 대천미곡처리장과 협업을 통해 쌀포대에 아동학대 예방 등 다양한 경찰 홍보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주요 치안시책을 각 가정에까지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아이템을 구상 중 주식인 쌀은 모든 국민의 필수 소비품목이라는데 기획 및 착안되었으며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근절을 알리기 위해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 문구를 미곡처리장에서 생산되는 2만톤의 쌀포대를 이용해 문구를 삽입하였다.
이호영 서장은 “이번 홍보를 계기로 시민들이 경찰 활동을 생활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교폭력은 물론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이 범죄임을 인식시키고 이러한 범죄가 근절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대천미곡처리장 관계자는 “이번에 아동학대를 주제로 한 홍보문구가 인쇄된 쌀은 3월부터 전국의 매장에 공급되고 있으며 앞으로 가정폭력이나 교통사고 예방 등 문구를 바꾸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쌀포대를 이용한 홍보문구
[주간보령] www.bt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