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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령] 보령시, 올 여름 폭염 피해는 없다!

무더위 쉼터 395개소 지정, 재난도우미 903명 확보.. 폭염 대응 종합대책 수립

 

보령시가 지난 5월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기온보다 1.4℃ 높은 18.6℃를 기록하는 등 때 이른 무더위로 올 여름 폭염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평상시에는 상황관리, 건강관리지원 등 2개반으로 구성해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운영하고, 폭염특보시에는 시설관리, 구조․구급, 행정지원 3개 반을 증액 편성, 한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폭염에 대한 시민들의 예방의식을 높이기 위해 무더위쉼터로 지정한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395개소를 대상으로 쿨팩 등 냉방 물품을 비롯한 냉방비를 지원하고, 폭염대응 행동요령 전단지를 배부했다.

 

또 읍면별 거동 불편자, 독거노인 등에 대한 자료를 구축하며 지역 내 유관기관․단체 회원과 이통장 복지도우미, 자율방재단, 보건요원, 공무원 등 903명의 자원봉사 인력을 확보해 재난도우미로 지정하고 방문 건강체크, 안부전화 등으로 폭염 대응 체계를 굳건히 해 나간다는 것이다. 

 

아울러, 폭염에 취약한 거리노숙인들의 열사병 예방을 위해 거리노숙인 현장보호활동을 강화하고 노숙인 생활시설과 연계해 시설 입소를 유도하며, 무더위를 피해 잠을 청할 수 있는 응급대피소(보령아산병원)를 확보하는 등 혹서기 노숙인 보호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밖에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지정해 외부활동을 자제시키고, 건설사업장 근로자의 휴식을 권고하며, 전력공급 안정을 위해 여름철 건물 에너지 사용제한 단속도 병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온난화 등 기후 변화로 폭염 발생의 빈도가 높아져 이에 따른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할 때이다.”며, “시민들께서는 평소 예방 및 안전수칙을 준수해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도 챙기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 무더위쉼터 폭염 대응요령 안내 장면

 

 

 

[주간보령]  www.bt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