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야영장 15개소 일제 안전점검 실시
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여름철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야영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내달 10일까지 관내 야영장 15곳에 대한 소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대부분의 캠핑장 구조가 천막 텐트이고 편의시설인 TV, 냉장고 전열기구 등을 사용하여 화재 시 대형화재를 번질 위험성이 높으며, 차량 진입이 어려운 산중과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마련됐다.
이에 보령소방서는 현지 지도 방문을 통하여 ▲소화기 비치 및 유지·관리상태 확인 ▲냉난방용 전열기구 사용 여부 확인 ▲민박·펜션 등 유사시설에 대한 관리·운영 실태 점검 ▲불법 건축물 사용여부 확인 및 관계자에게 소방 안전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야영객이 증가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야영장 안전실태를 일제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하여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령 대천 해수욕장 야영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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