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규정)에서는 지난 25일 저녁 대천1동사무소 앞 ‘시민 쉼터’에서 버스킹(busking, 거리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1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해 문화여건이 부족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은 물론,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 발표를 통한 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은 25일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하모니카, 플루트, 난타, 노래교실 등 대천1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활용해 다채롭게 열어나갈 계획이다.
공연을 본 한 시민은“퇴근 무렵 쉼터에서 들리는 기타소리에 놀라 와봤더니,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며,“더위를 잊은 유쾌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공연이 지속적으로 열리길 바란다” 고 말했다.
황규정 위원장은 “폭염이 계속 되는 바쁜 일상 속에 시민들의 가슴에 잠시나마 여유와 청량함으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버스킹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문화 활성화를 통한 문화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연을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1동주민센터에서는 현재 풍물, 요가, 스포츠댄스 등 17개 과정에 39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 대천1동 주민자치위원회 쉼터 버스킹 공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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