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엠뷸런스 역할 톡톡!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에서는 7일 01:34경 충남 보령시 삽시도에서 복통(구토) 및 설사 증세를 보이는 응급환자(여, 95년생)를 긴급 후송하였다.
응급환자 이00씨(여, 95년생)는 지난 금요일(8.5) 일가족 10여명과 함께 삽시도에 입도하여 휴가를 보내던 중 8.6 20:00경부터 복통(구토) 및 설사 증상을 보이다가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보호자(환자의 父 )가 병원으로 긴급이송이 필요하다며 구조요청을 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보령해경은 즉시 삽시도로 경비함정을 긴급 출동시켜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대천항으로 후송하여 인근병원에서 치료받도록 조치했다.
이에 앞서 6일 18:37경 충남 보령시 삽시도에서 D호(7.93톤) 선원 유00씨(남, 54년생)가 그물 작업 중 구토를 하면서 피를 토하자 D호 선주 김00씨가 병원으로 긴급이송이 필요하다며 구조요청을 하여 긴급 후송하였다.
보령해경은 “휴가철을 맞아 섬으로 입도하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섬지역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후송을 위해 바다의 엠뷸런스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구조요청한 응급환자 긴급후송하는 모습
[주간보령] www.bt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