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사고 9~10월 집중… 종합대책 마련
▲ 가을철 산행중인 등산객 모습
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산악사고가 집중되는 가을철을 맞아 오는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가을철 산악긴급구조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은 가을철 산행시즌이 도래하면서 산악사고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관내 주요 산행지인 오서산, 성주산 일원에 대한 선제적 사고예방 대응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사항은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등산로 안전시설물 및 안내표지판 정비 및 보강 ▲산행안전사고 예방캠페인 실시 ▲산악안전사고 예방 홍보물 배부 등 적극적인 산악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주요 등산목에는 등산객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간이응급의료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산악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낙종 화재대책과장은 “산의 특성상 안전사고 발생 시 구조시간이 지체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으므로 안전한 가을철 산행을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한다”며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09.06. 197호 지면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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