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오천면이 따뜻한 지역 만들기를 위해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밑반찬 봉사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전근수 면장 밑반찬 전달
사랑의 밑반찬 봉사는 영양 섭취가 부족한 기초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조손 가정 등 279명에게 매달 반찬 배달 뿐만 아니라 어르신 말벗하기,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집안청소도 펼쳐오고 있다.
밑반찬 재료비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고, 8월 이후부터는 맞춤형 복지 허브팀 사업비로 재료를 구매, 부녀회와 여성자율방범대가 동참해 반찬을 만들고 있다.
밑반찬 배달은 면 직원과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방범대가 3개조로 나눠 매월 1회씩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민·관이 함께하는 선도적 복지행정으로 주민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 밑반찬 만들기 장면
전근수 면장은 “나눔과 배려, 실천의 복지행정을 펼치기 위해 지역 주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천면은 이밖에도 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독거노인 빨래방 운영, 오천초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방과후 시간에 진행하는 학습 재능 기부, 독거노인 안부전화 시책 등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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