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현장대응 기대
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지난 22일 오후 7시경 보령시 대해로에 위치한 인성케미컬(주)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야간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현장 대응 및 통제능력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시나리오에 의존하지 않고 불시에 ‘가성소다 용해조 고열에 따른 내용물 유출로 인한 화재 및 부상자 발생’이라는 가상 상황을 부여해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인원 45명 및 차량 9대를 동원해 ▲선착대의 현장 도착에 따른 임무 수행 ▲진입로 및 통제구역 설정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재난 수습 및 복구 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해화학물질이 누출해 발생하는 2차 사고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훈련과 업체별 취급품목 특성에 맞는 대응훈련에 중점을 뒀다.
보령소방서 관계자는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의 효율적인 재난관리를 위해 분담된 임무 수행능력을 배양하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겠다”며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완벽한 재난관리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 지난 22일 오후 7시경 인성케미칼(주)에서‘긴급구조통제단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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