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이마트와 초록우산재단 후원으로 400여 점의 장난감과 도서 2000권 완비
보령지역 최초 장난감 도서관의 개관으로 영유아의 재능 발달은 물론, 부모와 아동을 위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의 장을 마련했다.
▲ 희망 장난감 도서관 개관식 장면
보령시는 28일 동대동 소재 건강가정지원센터 4층에서 김동일 시장과 이현희 센터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희망장난감 도서관’개관식을 가졌다.
장난감도서관은 사업비 1억3400여만 원을 투입, 160㎡ 규모의 편백나무 놀이터, 부모 쉼터, 도서실, 놀이실, 수유실을 갖추고 400여 점의 다양한 장난감과 약 2000권의 도서를 완비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장소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 5월 사업 대상지 선정, 9월 23일까지 리모델링과 장난감을 구비했다.
도서관은 연회비 1만5000원으로 장난감 대여와 자유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기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신세계 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희망배달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 제주 1호관을 시작으로 이번 60호관을 보령에 개관하게 됐으며, 앞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복합놀이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일 시장은“신세계 이마트와 함께하는 희망장난감 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수요가 많은 죽정동과 전통시장에도 추가 설치를 검토해, 지역 아동의 다양한 놀이문화를 제공해 부모들의 양육비 부담 경감은 물론, 건강한 가정만들기를 장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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